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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없는 혁명을 꿈꾼다, 헤드에이크(headache) (해외배송 가능상품)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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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없는 혁명을 꿈꾼다, 헤드에이크(head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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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없는 혁명을 꿈꾼다,

헤드에이크(headache)

 

청년들에게 혹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절절할 법한, 골치 아픈 질문을 골라 던지는 헤드에이커 김가영에게 당신의 헤드에이크는 뭐냐고 물으니 ‘헤드에이크’란다. 낳아 놓고 끝이 아니라 잘 키웠으면 좋겠다며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해주고 싶다는 그녀의 대답. 스물다섯 청춘을 극성 엄마로 만든 질문 잡지, <헤드에이크>의 에디터 김가영을 만났다.

 

 

 

 

제호 <헤드에이크 4호 '갈 데 있어요?'>

만드는 사람 헤드에이크

발행 주기 계간지

판형 150×250mm

쪽수 152페이지

종이 모조지 90g/㎡

가격 7,000원

판매처 더북스, 유어마인드, 아워나이브마켓, 상상마당 등

 

 

<헤드에이크>는 어떤 잡지인가

<헤드에이크>는 매 호 가장 골치 아픈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다양한 방식 - 글과 작업, 인터뷰, 독자 참여 등–으로 들어보는 질문 잡지이다. ‘삶의 골치 아픈 질문을 피하지 말자’가 모토이다.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경영까지 참여하는 메인 팀은 정지원(편집장)과 에디터인 나와 이선우. 그 외 고정 에디터들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다. 편집장과 나는 졸업을 했고 선우군은 이번에 복학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이 잡지가 우리의 직업이자 직장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올인하고 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친구들 만나면 매일 소모적인 얘기만 하더라. 우리 이러지만 말고 졸업 전에 뭔가 만들어 보자 해서 당시 멤버들 취향의 공통 분모였던 잡지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예술철학잡지를 생각했으나 분수에 맞지 않아 치웠다. 우리들 스스로 풀리지 않는 질문들이 있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답을 내리는 것보다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생각했다. 오천 원씩 걷어 홈페이지를 산 것이 시작이었다. 요즘은 질문을 던지고 함께 생각하며 또래 친구들에게 응원이 되고 힘이 되었음 한다.

 

햇수로 3년 차다. 그 동안 처음의 생각으로부터 자라난 것도 있고 변한 것도 있을 것 같다. 타협한 것도, 또 타협하지 않은 것도.

광고를 싣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독립 잡지로서 변절자처럼 느껴지기도 할 테지만 정당한 것이라 생각한다. 광고를 통해 인쇄비를 마련해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한 번은 성형외과에서 큰 액수로 광고 제의가 들어왔는데 고민 끝에 거절했다.

할수록 책임감이 커진다. 특히 독자들이 장문의 메일을 보내 주실 때 책을 내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마음가짐대로 궁금한 건 계속 질문하면서, 그 질문을 나누고 싶은 마음은 더 커진 것 같다. 지금은 청년들이 가장 좋아하고 공감해준다. 질문을 정할 때도 지금 우리들이 당면한 문제를 생각한다. 그런데 은근히 40대 아저씨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다. (특히 1호, 당신이 일으키고 싶은 혁명은?) 미래를 고민하는 10대들도 그렇고. 역시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20대를 위한 잡지로 많이 소개가 되는데, 우리랑 같이 나이 들어가는 잡지를 만들고 싶다.

 

20대의 목소리를 직접 내겠다는 잡지로서, 우리 세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이렇게 열심히, 바쁘게 사는 세대가 없는데 또 이렇게 불안한 세대도 없다. 목표와 경쟁이 크다 보니 지금의 나는 없고, 그런 게 안타깝다. 잡지를 통해 한가지 목표만이 아니라 이렇게 사는 삶도 저렇게 사는 삶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우리들 스스로도 그걸 증명해내고 싶고.

 

게릴라 식 소풍모임인 ‘포스트 피크닉 프로젝트’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일상의 변화를 꾀하는 시도로 느껴진다. 잡지를 만들 때도 비슷한 고민을 할 것 같은데.

심각한 주제를 가볍게 던지는 게 우리의 할 일이라 생각한다. 누구는 보고, 누구는 안 보는 문턱을 만들면 안 될 것 같아서 다가오기 쉽게 질문하려고 노력한다. ‘시간 있어요?’라는 질문에서도 어투를 어찌나 고민했던지.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친구들끼리 모였는데 갑자기 진지한 얘기가 터져 나올 때처럼, 편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자기 얘기를 마음껏 쏟아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우리가 원하는 건 사람들 의 참여인데 나라도 부담스러우면 안 가게 되니까, 재미있게.

 

 

이번에 나오는 4호에 대한 얘기 좀 해 달라

요즘 오갈 데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카드 고지서에서 90%가 카페인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는 어디 가려면 오천 원 이상을 내고 카페에 앉아있을 수밖에 없나. 구직자로서는 받아 주는 회사도, 진정 가고 싶은 회사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회적으로는 청년주거권이 문제이고, 심적으로는 기댈 곳이 없다. 이런 고민들을 다 담아내려 한 질문이, “갈 데 있어요?”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앞서 말한 피크닉프로젝트, 성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컬러에이크, 밴드 몽구스가 20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등 이 실렸다. 사실 우리가 갈 곳을 추천해주고 싶었는데 원하는 만큼은 하지 못했다. 나만 갈 데 없는 게 아니라 다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간지나게’ 질문하고 싶어 한다고 들었다, 디자인에 관해서 할 말은

2, 3호의 깔끔한 디자인이 내부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지만 문턱이 있는 디자인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례로 인터뷰이 사진이 하나도 없었으니까. 좀 더 독자들이 보기 쉬운 친절한 잡지가 되려 한다. 디자인으로 노리는 것은 <헤드에이크>만의 정체성과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는 매력.

 

독립 출판이란 방식이 당신들에게 갖는 의미는

제일 큰 장점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것. 어떻게 보면 다른 출판사들과 다를 바 없다. 출판사에 맞는 책을 내는 것인데 규모가 작을 뿐. 독립 출판과 아닌 것 사이에 벽을 두고 싶지는 않다. 그냥 그런 것 같다, ‘잘 만들고 싶다’. 독립잡지 중에 잘 만든 게 아니라 단지 잘 만든 책.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비전이라, 잘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 간단하게는 따박 따박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계속해서 잘 키워내고 싶다. 처음에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우리끼리 하고 치워도 될 시답잖은 소리만 한다면 베어지는 나무가 아까울 것 같다고.

 

정말로 “예술적인 질문은 삶을 변화시킨다”고 믿나

그렇다. 예술적인 질문이라는 게 모호할 수 있는데 현명한 질문, 다른 질문이라 생각해도 좋다.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www.theheadach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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