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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73: 움직이는 드로잉 노트, 플립북

저자 성립

형태 115mm*180mm(권당 115mm*60mm) / 무선제본 / 280

가격 18,000

발행일 2017125

ISBN 978-89-98656-63-8 07650 (set)

978-89-98656-64-5 07650 (1)

978-89-98656-65-2 07650 (2)

978-89-98656-66-9 07650 (3)

분류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만화/애니메이션



 


 





 


 


지콜론북의 73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서기까지의 모습을 주제로 한 플립북이다. 플립북이란 페이지를 빠르게 넘겨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책으로, 73에서는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그림이 되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보통의 일상이면서도 가장 보통이지 않은 일상을 조용히 감상해보자.



 


 







 


책 소개


643, 79, 756

플립북 세 권에 담긴 사사로우면서도 담담한 일상


단 한 장도 동일한 페이지는 없다. 이어지는 점들은 선이 되고, 선들은 더해져 그림이 되듯

순간이 모여 시간을 만든다. 매일같이 하던 우리의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이 쌓여 지금의 우리를 만든다.

73,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643, 79, 756……

잠에서 깨어 일어나 졸음을 겨우 쫓고 씻으며 옷을 입고 밖을 나설 준비를 하는 충분한 시간이다.

누구나 겪는, 익숙하면서도 다소 따분할 수도 있는 일상이지만 작가 성립은 이 간결하고도 무채색의 모습 앞에서

조금은 낯선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 본래 이라는 공간은 사적이며 자기 자신에게 가장 솔직해지고

스스럼없이 움직일 수 있는 곳이다. 잠을 자고, 일어나고, 씻은 후 문밖을 나서는 행동이 온전하게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한편, 좀처럼 보기 힘든 타인의 행동 중 하나이기도 한 것이다.


작가는 저마다 비슷한 행동 양상을 보임에도 공유되기 쉽지 않은 이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

움직이게 함으로써 독자와 공유하고자 했다. , , , 흑백…… 작가 성립은 가장 단순하고

기초적인 요소만으로 그림을 그려 보는 이로 하여금 저마다의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하루의 첫 번째 점을 찍는 순간인 아침’. 작가가 세밀하게 그려낸 사사로우면서도 담담한 우리의 시간을 지금 펼쳐보자.

 

*플립북: 노트 각 장마다 조금씩 다른 이미지를 연결하여 한 장 한 장 그리고, 페이지를 빠르게 넘겨서

마치 움직이는 것같이 보이게 하여 감상하는 형태의 책이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독자는 각자의 템포에 맞게 페이지를 넘기며 그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즐길 수 있다.

 




목차



1: 643

2: 79

3: 756

(전체 삽화 구성으로 별도의 목차 없음)



 


책 속으로


73.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그 순간, 그 시간. 그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조금은 짧게도 느껴지는 우리의 모습은 결코 사소하거나 가볍지 않다. 저자의 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단순한 하루하루를 다시 돌아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어떤 일을 먼저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하는지,

씻을 때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곱씹어본 적이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찬찬히 되새겨보았을 때,

나 자신이 느낀 감정은 어떨까? ‘피곤하다, 졸리다, 배고프다, 오늘 할 일은 무엇이지?’처럼

레이어가 촘촘한 생각보다는 조금은 심플한 것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다소 감정이 담겨 있지 않은 것 같으면서 단순한 생각. 평범하게 지나가는 시간이지만,

이런 생각을 통해 움직이는 행위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사소하다고 치부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쌓여 아침을 그려내고 지금의 우리를 만드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 종이 위에 쓱쓱 그려진 검은 선,

화려하지 않고 최소화된 오브제들.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성립은 하루의 시작,

아침에 주목하여 73분이라는 짧고도 긴 드로잉을 시작했다. 그는 누구나 겪는 하루의 시작, 자연이 시작되는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절제된 그림에서 흐르는 저마다의 감정을 공유하고자 했다.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깨닫는 일은 쉬운 일이기도 하는 동시에 나 자신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매일 스쳐 보내는 아침이 다른 사람과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별 것 아닌 시간이라고 여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가는 이 별 것 아닌 단면들이 모여 무한한 확장을 하며 비로소 나 자신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절제되었지만 누가 읽어도 단순하지만은 않은 감정들, 자연이 시작되는 시간, 사람들이 매일 겪는 익숙한 풍경들이

, , , 흑백으로 된 작가 특유의 드로잉과 잘 맞아 떨어진다. 작가는 감정이 흐르는 방향을 자신에게 주목하여

73세 권으로 담아냈고, 이 세 권에서는 최소한의 행동을 보여주되 가장 극적인 효과가 될 수 있는

우리들의 아침이 잘 드러나 있다. 별 것 아닌 평범한 요소들은 약간 공허하면서도 단편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다시 틈 없이 덧입혀지면서 새로운 일상의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장 보통의 하루이면서 가장 보통이 아닌 것

정적이면서 방랑적인 일상


플립북 73643, 79, 756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감 없이 날것 그대로 드러난 일상의 본 모습은 사실 조금씩 비슷한 루틴으로 여겨질 수 있겠다.

그러나,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하루의 시작이 방랑의 기질을 띌 수도 있고 정체된 기질을 띌 수도 있을 것이다.

, 가장 보통의 하루이지만 가장 보통이 아닐 수 있다. 이 책을 보고 느끼는 감정의 폭이 좁아질 수도, 넓어질 수도 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맥락에 따라 흐른다. 작가는 사실을 그리되, 희로애락의 감정을 아주 명확하게 담아내지는 않았다.

어떠한 단 하나의 특별한 가치를 제시하기보다 당신의 아침은 어떤가?’라는 메시지를 넌지시 전달하며

단조로운 매일매일에 잔잔한 파도와 같은 영향을 던지고자 했다. 그 메시지에 대한 답은,

어느 날은 표면적일 뿐인 단순함일 테고 어느 날은 자조가 섞일 수도 있을 것이다.

73, 세 권을 하나하나 펼쳐 책장을 빠르게도 느리게도 넘기면서 하루를 되돌아보자.

그리고 그때그때 달리 다가오는 감정의 동요를 온전히 느끼며 지금의 우리를 머릿속에 그려보자.



 


저자 소개


성립

경계 없는 그림을 그린다. 어릴 적 낙서 같던 끄적임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시장에서 손때 묻은 그림으로 사람들을 만난다.

일상같이 간결한 무채색의 그림. 어느 날, 그 그림 앞에 선 어떤 이에게 낯선 질문을 툭 하고 던지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www.instagram.com/seongl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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