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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노트

Architect's Notes

 

. Peter Winston Ferretto

 

Seoul


Seoul is composed of fragments, independent neighborhoods, attached to one another like fragile pieces of ice, which could all fall apart at any moment, but are held together thanks to a syntax of roads, bridges, retaining walls commonly known as infrastructure.

서울은 독립적인 동네라는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조각들은 마치 살얼음 조각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언제든 무너질 것처럼 보인다. 그러면서도 그 조각들은 길, 다리, 그리고 옹벽처럼 사회기반시설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로서 서로 이어지고 묶여져 지탱되고 있다.


서울은 모순으로 가득 찬 도시다. 그 누구도 서울이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나는지 안다고 주장할 수 없다. 서울은 문화유산이 풍성한 동시에 가짜들로 가득 찬 숨막히는 곳이고,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콘크리트 정글에 둘러싸여 있다. 서울은 유기체로서 성장한 도시이기에, 격자판에 짜인 도시계획이 존재하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서울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는 도시다.

서울은 하나의 도시이기를 넘어서서 작은 공화국이다.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가 그러했듯이. 유일한 차이점은 메디치가가 삼성의 이씨 가문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위장은 서울의 기본적인 건축 스타일이며, 끝없는 아파트 블록들이 부딪히면서 익명적인 거주의 느낌을 만들어 내는 데 때로는 루드비히 힐버자이머(Ludwig Hilberseimer)의 1924년 작품 ‘수직 도시(Vertical City)’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수직 도시와의 유일한 차이점은 건물이 회색 물감과 잉크 선이 아니라 실제로 콘크리트로 지어졌다는 점이다.

뒤에 이어지는 서울의 파편들은 서울을 정통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모든 이미지는 간략한 설명이 동반되며, 이로써 단순히 눈에 보이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실제의 한 순간에 연계될 수 있게 하고, 이들은 함께 작용하면서 서울의 상태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 글의 전문은 『건축가의 노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저자

피터 윈스턴 페레토는 1972년에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과 리버풀 대학에서 건축을 수학하였고 런던의 AA스쿨에서 강사로 재직하며 건축, 도시, 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글을 출판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그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바젤에 소재하는 ‘Herzog & de Meuron’ 건축 사무소에서 프로젝트 아키텍트로서 마드리드의 CaixaForum과 Espacio Goya를 포함한 수많은 국제 프로젝트를 담당하였다. 2009년, 서울과 런던을 기반으로 한 개인 건축 사무소 PWFERRETTO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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