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 바로가기

SPECIAL FEATURE
디자인 + 인간 (해외배송 가능상품)품절

기본 정보
SPECIAL FEATURE
디자인 + 인간
수량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SPECIAL FEATURE
디자인 + 인간
수량증가 수량감소 0 (  )
total 0 (0)

이벤트

디자인

+

인간

사람은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간에 필요를 채워가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필요는 우리의 삶을 이끌어간다. 이때 필요는 가치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고, 생존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사람,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난 ‘디자인’이라는 것은 태생적으로 ‘필요’를 그 안에 갖고 있는 개념일 것이다. 이 커다란 세계에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컨텍스트들만큼이나 다양한 필요를 채우는 디자인들을 살펴보았다.

Communication

에디터 박선주

 

/ / Tapis Rouge

Artist _ Gaëlle Villedary

www.gaellevilledary.net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 가엘 비예다리(Gaëlle Villedary)의 설치 작업 <Tapis Rouge>는 2011년 프랑스의 작은 마을 조자끄(Jaujac)에서 진행되었다. <Tapis Rouge>는 레드 카펫을 의미한다. 마을 디자인 정책 중 하나인 ‘Art and Nature Trail’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고 한다. 이 초록색 카펫은 마을의 심장부와 주민들을 주변 계곡에, 양쪽의 자연 지대들을 서로 연결한다. 예술을 통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스팔트와 시멘트, 타르 위로 부활한 잔디길을 따라 사람들은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를 궁금해하며 걷게 된다. 이 퍼포먼스에는 3.5톤 가량의 420미터에 달하는 168롤의 잔디가 사용되었다.

 

/ / Interview

_ Gaëlle Villedary

<Tapis Rouge>의 아이디어는 무엇이었나

내 목표는 사람과 예술, 그리고 자연을 연결하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관객들이 이 작업을 즐기는 것과 앞서 말한 것처럼 세 가지 요소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도시로 자연을 불러들이고, 주변을 둘러싼 계곡들과 사람들을 연결시키며 마을을 가로지르는 것. 산책로는 이것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고, 이내 놀이가 되며, 사람들은 궁금해하며 움직이게 된다. 관객들은 마을을 전체로서 발견하고, 거주민들은 재발견 한다. 아이들을 뛰놀고, 어른들 몇몇은 휴식을 취하고, 또 몇몇은 맨발로 이 <Tapis Rouge>를 걸었다. 아름다운 일체의 장면이 아닌가. 이 새로 생겨난 관계는 우리의 뿌리를 시사하며, 레드 카펫과 우리의 허영성이라는 상징의 반대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얻은 것은

사람들이 작업을 즐기는 데서 큰 기쁨을 얻었고, 많은 한계들을 극복해냈을 때 더 놀라웠다. 난 계속해서 꿈꾸고 믿을 것이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Water

에디터 박선주

 

/ / LifeStraw

Vestergaard Frandsen

www.vestergaard-frandsen.com

스위스 기반의 사회적기업 베스터가드 프랑센(Vestergaard Frandsen)은 말리리아 모기를 막는 모기장 퍼머넷(PermaNet)과 라이프스트로우(LifeStraw)로 유명하다. ‘LifeStraw’는 안전한 식수를 확보할 수 있는 휴대용 여과 장치로, 개발도상국에 사는 사람들이나 인도주의적 위기 시에 보급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최대 1,000리터의 물을 거를 수 있는데, 이는 한 사람이 1년 동안 사용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99,9999%의 수인성 박테리아와 99.9%의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는 ‘LifeStraw’는 2010년 아이티 지진, 2010년 파키스탄 홍수, 2011년 태국 홍수 재난 때 이용되기도 했다.

 

Family’는 ‘LifeStraw’보다 더 큰 제품 단위로, 바이러스들을 99.99% 정도로 걸러낼 수 있다. 최대 18,000리터의 물을 거를 수 있으며, 이는 5명으로 구성된 한 가정이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치이다.

/ / Interview

_ Peter Cleary

베스터가드 프랑센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LifeStraw’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인가

‘베스터가드 프랑센’은 말라리아의 전염을 방지할 수 있는 직물로 만들어진 모기장으로 전 세계 공중 보건 커뮤니티에 처음 알려졌다. 10년도 전, 카터 센터는 미켈 베스터가드 프랑센에게 연락을 취해왔는데, 당시 이들은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질병인 기니아충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치료 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은 병이었다. 전염의 순환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기나아충 낭종으로 오염된 물을 실수로 마시지 않게 확실히 하는 것뿐이었다. 그들은 미켈에게 끝에 아주 셈세한 그물망이 있어 작은 낭종들을 거를 수 있는, 그리하여 감염주기를 끊을 수 있는 간단한 파이프 필터를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후에 미켈은 오염된 물로 인한 다른 질병들의 전염도 막을 수 있게끔 더 많은 것을 해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렇게하여 2005년 ‘LifeStraw’, 2008년 ‘LifeStraw Family’가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여행 중이나, 야외나 집에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LifeStraw’의 주요한 이점은 무엇인가

‘LifeStraw’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필터로, 그것으로 당신이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안전하다는 의미이다. 우물이나 염소 캡슐 같은 다른 수질 개입의 경우, 그 한 장소에서의 물은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물이 더러운 통이나 컵에 담기게 되면, 그 즉시 박테리아는 쉽게 퍼지고, 안전해야 할 물은 다시 오염된다. ‘LifeStraw’와 ‘LifeStraw family’로는 즉각적으로 안전한 물을 얻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천 수질 개입보다 현장 수질 개입을 선호하는데, 후자에 의해 안전한 물이 안전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2010년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의 아이티, 2005년 쓰나미가 있었던 인도네시아, 2011년 홍수가 났던 파키스탄 같은 곳에서는 기존의 모든 안전한 식수원이 차단되거나 오염되었다. ‘LifeStraw’와 ‘LifeStraw family’가 복잡한 비상 사태와 계획적인 공중 보건 배급에 완벽하게 적합한 이유이다.

어떤 방식으로 ‘LifeStraw’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는가

‘LifeStraw’의 최종 사용자는 대부분 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는다. 구호 단체, 정부, 비영리 단체, 종교 기반 단체,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대량으로 구매해서 세계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한다. 개발도상국의 필요한 사람에게 ‘LifeStraw’가 전달되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은, 국제로터리클럽을 비롯한 우리의 비영리 파트너들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LifeStraw’가 많은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언론 매체에 소개되며 인기를 누린 덕에 우리는 지난 9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야외 활동과 여행, 하이킹,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비상시 안전한 물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이다. 한 개가 팔릴 때마다, 또 다른 하나가 로터리클럽을 통해 기부된다.

‘LifeStraw’를 통해 배우게 된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교육과 최종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제품이 사용하기 쉬우면 쉬울수록 사람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가족들이 이러한 유용한 도구를 소유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LifeStraw Family’를 통해 가정에서 안전한 물을 확보하는 것은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환경을 보호할 수도 있다. 4백 5십만 명에 달하는 케냐인들에게 ‘LifeStraw’를 통해 안전한 물을 공급한 우리의 최근 프로그램을 웹사이트(www.carbonforwa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LifeStraw’를 디자인함에 있어서 가장 추구한 가치는

개발도상국의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을 할 때 매우 중요한 두 가지 특성은, 직관적이어야 하고 반복적인 개입이 필요치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LifeStraw’와 ‘LifeStraw family’는 복잡한 사용법이나 설치 없이, 사용하기 아주 쉽게 디자인되어 있다. 글을 읽지 못할 수도 있는 사람들과 작업할 때는 보건 도구가 간단할수록 더 좋고, 그럴수록 그들이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복적인 개입이 없어야 한다는 철학은 우리의 모든 제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부품을 대체하거나 수리하는 경우와 같이, 개입해야 되는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도구는 실패하기가 쉽다. 특히 환경 조건이 열악한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런 환경에서는 유지 보수가 거의 없거나 아예 필요 없는, 오래 가고 튼튼한 제품을 사용하길 원한다.

 

Environment

에디터 유인경

 

/ / N+ew : No More Electronic Waste

Design _ Rodrigo Alonso Schramm

ralonso.com

디자이너 로드리고 알론소(Rodrigo Alonso Schramm)는 전자폐기물과 플라스틱 쓰레기 등 자연 분해되지 않는, 환경에 치명적인 쓰레기들을 재활용해 가구를 만든다. 키보드, 수화기 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의자부터 플라스틱 조각들이 아름다운 오브제의 재료로 쓰인 스툴도 있다. 로토 몰딩(rotomoulded) 기술을 이용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방식을 보여준다.

// 글. Rodrigo Alonso, 번역. Ana Lee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 플라스틱 케이스, 전자 카드, 하드디스크, 스피커, 상당량의 전선 등과 같은 엄청난 양의 전자 자재를 낭비하고 있다. 여기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러한 폐기물의 재활용 가능성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남미에서 전자폐기물을 생산자에게 반환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며 이러한 정책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전자 카드, 스피커, 광학 판독기와 기타 여러 가지 폐기물은 플라스틱, 금속, 목재, 수지, 종이 등 너무 많은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경우 그것의 진정한 재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우리 중 다수는 전적으로 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제품은 3회 이상 재활용할 수 없고 결국 쓰레기로 전락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쓸모없는 자재의 끝도 없는 산더미들은 결국 우리의 땅과 바다의 큰 공간을 차지하는 처지가 되어 버리고 그것들로 인한 지속적인 오염과 어떤 경우에는 생물적 분해가 전혀 되지 않는 문제들은 우리들이 이러한 쓰레기를 새로운 재료로 또는 원료로 사용하도록 생각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 이 연구로 인해 그것은 미학적인 컨테이너, 더 이상 전자폐기물이 아닌 <N+ew>로 탄생한다. 이 ‘의자-조각-장치’는 전자폐기물, 에폭시 수지 및 역시 재활용된 녹은 알루미늄으로 개발되었다. 에폭시 수지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종류의 재료인데 왜냐하면 바이오 수지나 바이오 플라스틱은 매우 비싸고 이곳에서 많은 양을 구하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많은 양의 폐기물을 조합한 이 물건은 우리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가, 우리 가정의 중요한 부분에서 다시 생명을 갖도록 시간에 맞게 동결하고 추출하고, 만약 할 수 있다면 비워내도록 하는 한 방법을 보여준다.

<N+ew> 뒤에 숨겨진 아이디어는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이용한 창조가 아니라 마지막 도착지가 오염일 수밖에 없는 물건에 영원성과 용도를 부여하는 방법이다. <N+ew>는 한정판이거나 특별 주문에 의해서 생산된다. 각각이 유일한, 독특한 작품이고 충전재 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맞춤 주문이 가능하며 수작업으로 한다. 이 스툴을 지탱하는 밑의 4개의 받침은 맥주나 음료수 깡통을 녹인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N+ew>의 제작은 남미에서 일부 전자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회사인 Recycla Chile S.A.의 전폭적이고도 근본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경영 프로그램에도 전념하고 있다. 이 작품은 도시인을 위한 가구로 만들어졌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단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었고 대부분의 폐기물과 전자폐기물 주변의 주요 오염 물질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조사의 시초가 되었다.

 

N + ew + N + ew Light

 

/ / N + ew Light

Design _ Rodrigo Alonso Schramm

ralonso.com

// 글. Rodrigo Alonso, 번역. Ana Lee

이 작품은 전자폐기물 재료를 이용한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을 위한 우리 연구의 일환이다. 칠레와 남미의 여러 국가에는 생물 분해가 되지 않는 물질의 재활용과 재사용의 정책에 대한 관습이나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재활용을 시도하는 재료 중에서 플라스틱은 밀도의 다양성, 그 거대한 낭비 공간 (휴대전화, 장난감, 컴퓨터,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 등으로 성형됨으로 인한), 저렴한 가격 (부피/무게/품질 간의 좋지 않은 관계) 그리고 일부 플라스틱의 짧은 재사용 기간(약 4회 사용되면 분자 용량을 잃고 조만간 쓰레기로 전락)으로 인해 재활용하기 가장 복잡한 재료 중 하나로 간주된다. 따라서 이 재료를 그 무게, 색깔, 모양, 가격이나 브랜드와 상관없이 각기 다른 밀도의 플라스틱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이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 기꺼이 우리 가정의 정원이나 인테리어에 반환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창작품은 그것의 극단적인 표현과 완벽한 임의성으로 인해 아름다운 작품이다.

N+ew Light는 저밀도 플라스틱에 파쇄된 전자폐기물과 역시 재활용 철 매트릭스를 섞어 성형하는 방법으로 제작되었다. 그 받침은 맥주와 음료수 깡통을 제련한 것으로 만들었다. 기술과 산업 공정의 혼합과 섭씨 300도의 용광로 안에서 끓는 플라스틱 조각의 위험 그리고 수작업으로 하는 완성 과정이 우리가 해결 방안 없이 던져버린 쓰레기 캔으로 만드는 작품에 장인 정신과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기사의 전문은 <지콜론> 6월호에서 확인하세요.

 

 

 

 

 

review

게시물이 없습니다

list write

Q & A

게시물이 없습니다

list write

shipping, exchange, return guide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