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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B cut 티팟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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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B cut

 

사회적기업 티팟(Social Interaction Design Teapot)은 하나의 디자인 철학과 하나의 디자인 목표를 갖는다. 티팟이 ‘지향하는’ 바는 문화로 사회의 문제를 풀어가는 것, 시민이 문화 환경 창조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티팟이 ‘행동한’ 몇몇 디자인 프로젝트를 조주연 대표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한다.

티팟의 프로젝트들은 그 성격상 A컷과 B컷이 명확하지 않다. 문제 해결의 과정을 거쳐, 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창작 주제들의 참여를 거쳐, 하나의 A컷이 어떻게 더 좋은 A컷이 되었는지 살펴본다. 그래서 하나의 디자인이 어떻게 좀 더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주)티팟 tpot.kr

 

에디터 박선주 | 디자인 류보미

 

섬 공공예술 프로젝트 대이작도

우리는 예술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이작도의 삶을 고양시키는 방법은 작은 민박을 살려내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첫 번째 사업인 ‘큰마을꽃’은 예술과 민박을 교차시켜 ‘꽃을 가꾼다’는 큰 소리를 치고 민박정원과 예술간판, 그리고 마을축제를 여는 사업이다. 마을의 30년 후를 준비하는 ‘꿈을 키운다’는 뻥을 치고, 주민들에 의한 마을 계획을 세우는 ‘촘촘이꿈’이 두번째 사업이다. 마지막으로는, 100년 후의 자산인 ‘고유성을 찾는다’는 깃발을 들고 외부 예술가들에게 대이작도만의 콘텐츠를 찾아내게 하는 ‘올올히섬’을 시도한다. 첫번째 사업은 기획 자체가 주민들의 반발을 일으킬 수 있는 지역의 핵심 문제, 즉 ‘마을의 균형이 먼저인가 발전이 먼저인가’라는 예민한 문제를 건드리고 있었다. 대이작도는 큰마을과 계남마을, 장골마을이라는 세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계남마을과 장골마을은 마을 구성원의 대부분이 펜션을 운영하는 반면, 큰마을은 마을 구성원 대부분이 노년층으로, 낙후된 시설의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균형’을 위해 큰마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중반에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를 넘어서지 못하면 프로젝트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대화와 타협, 그리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모처럼 전문가와 주민이 아닌 프로젝트의 주체와 주체로 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A cut

 

A cut+

 

애초의 계획은 텃밭을 통해 마을 전체에 민박정원을, 꽃밭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작물이 자라는 텃밭은 섬사람들에게 매우 귀중한 것이었다. 반대에 부딪혀 의견을 조정한 후 마을 전체 단위가 아닌, 곳곳의 작은 공간에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진안 백운면 커뮤니티 아트 & 디자인

농촌의 생업을 살리는 디자인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동네 사람들의 생활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크고 먼 계획보다는 작고 가까운 일을 먼저 실행하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의 첫 단추를 열기로 한 것이다. 출발은 그분들의 삶과 일상이 함께 하고 있는 것, 곧 생업에 관련된 간판을 그래픽디자인회사인 간텍스트와 함께 다시 만드는 일이었다.

그러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한 과정을 거쳐 보다 좋은 안을 만들고, 합의를 거쳐 드디어 간판을 거는 날, 몇 분의 반대에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은 희망건강원 어르신의 말씀이었다. “나는 괜찮아.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놀려. 염소는 검정, 호박은 노랑, 잎사귀는 녹색이라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냐고.” 이미 생각을 굳히셔서 설득이 어려웠다. 그러나 충분한 과정을 거친 것이라 고쳐드릴 수는 없는 일이었다. 계속 고집을 부리시는 통에 시공하는 분이 호박을 노랑색으로 칠했었는데, 두세 달 후에 가보니 그 간판엔 녹색 잎사귀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어르신이 화분에 수세미를 심고 넝쿨이 간판 위로 자라게끔 해놓은 것이 아닌가. 아무리 봐도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모양이다. 그런데 그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자니, 어르신이 들려주셨던 건강원의 이야기가 하나의 풍경처럼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아! 이것을 원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이후 백운면의 모든 작업들은 최초의 디자인 의도보다는,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A⁺컷을 지향하게 되었다.

A cut+

 

A cut

 

1. 백운면 역사문화지도

백운면 이장단 19명과 이장님이 추천한 각 마을 어르신 19명, 마을조사단 등 50명 이상의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간 마을지도이다.

2. ‘ㅂ’마트

흰구름공공미술팀에서 제안한 발칙한 마트. 여름철 도시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백운의 자원들을 소개하는 작은 마트로, 안 보고 그냥 가면 쫓아가기 위해 작은 컨테이너에 만들었다.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어어어 마을대회

산업사회의 대량 생산물을 ‘가지고 논다’는 단 한 가지 생각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형태의 작가, 디자이너, 시민, 장인들이 이 난장에 참여했다. 공공문화 프로젝트를 빌어 산업사회의 부산물들에 대한 예술적 재활용(Re-cycle) 및 디자인 용도 변경의 가능성에 도전한 프로젝트로, 급격한 도시발전을 겪은 ‘잠실’이 가진 기억을 바탕으로 했다. 이미 다른 곳에 존재하는 것들과 이미 여기에 있는 시설물들을 결합하는 엉뚱한 방식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냈다. 이 과정은 가시적인 결과물뿐 아니라 도큐멘트 형식의 지역 연구, 정보의 유통 경로, 일회성 퍼포먼스 등의 비가시적 결과물들을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일종의 종합선물 프로젝트였다. 이런 의도에서 기본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A컷을 제시했다. 그 이후 다양한 작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20일 동안의 마을대회에서 그 내용과 형식을 결정해나갔다. 다시 말해, 집단창작으로서의 A⁺컷이 진행되었다.

A cut

A 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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