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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쇼맨십 무대디자이너 유재헌 (해외배송 가능상품)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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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쇼맨십 무대디자이너 유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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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쇼맨십 무대디자이너 유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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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쇼맨십

무대디자이너 유재헌

 

 

김장훈과 싸이의 콘서트를 ‘최고’라고 말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봐왔다. 물론, 그들의 쇼맨쉽, 콘텐츠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획기적인 무대디자인의 역할이 컸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무대를 만든 사람은 현재 프로덕션과 매니지먼트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유재헌 디자이너다. 빅뱅, 소녀시대, YG 패밀리, 김장훈 등 인기 대중가수들의 대형 콘서트부터 영화와 연극까지 그의 작품은 장르를 넘나들지만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주인공, 그리고 관객을 향한 무대라는 것. 이제 무대 뒤, 유재헌의 쇼맨십에 박수를 칠 차례다.

에디터 이영진

 

 

 

 

고백하자면, 그를 만나기 전에 신발끈을 동여매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방송을 통해 당대 최고의 인기 있는 연예인들을 상대로 화려한 언변술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필하는 그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학로 스튜디오에서 만나 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방송 이야길 넌지시 꺼냈더니 그건 ‘편집의 힘’이었단다. 그리고 무대디자이너로만 불리지 않길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무대를 디자인하는 건 공연 전체를 완성하는 데 있어 극히 일부일 뿐이라며, 자신은 공연을 완성하는 프로세스에 맞추어 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그에게 특정 무대를 분석해달라거나 작품 성향에 대해 묻는 것은 괜한 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와의 인터뷰는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필요한지, 무대디자인을 단순히 무대를 꾸미는 작업에 한정 짓지 않고 시간, 공간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개념으로 접근하며 시작됐다.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버라이어티 쇼를 지향하는 그들의 콘서트는 언제나 장르와 형식에 구분이 없다. 특히 무대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김장훈이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던 콘서트다. 태극기가 제대로 비상하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리허설 때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하여 무사히 공연을 치러낼 수 있었다. 사진만
봐도 3시간 넘게 계속된 관객과 가수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눈앞에 선하다.

 

 

 

빅뱅, 소녀 시대 등 당대 최고 인기 가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비결이 무엇인가

올해로 이 일을 해 온 지 15년째 되었고, 그만큼 노하우도 쌓여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는 것 같다. 그들의 프로젝트를 내가 도맡아 했다기보다 아직은 시장이 좁아서 본의 아니게 그렇게 비친 게 아닐까. 무엇보다 콘서트 무대 디자인을 진행할 때 아티스트에 포커스를 맞추는데,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이론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도 통한다. 간혹 공연 자체보다 다른 화젯거리를 요구하는 프로젝트도 있다. 콘텐츠에 따라서 거절하는 때도 더러 있긴 하지만 실제로 무대디자이너는 이다음에 무슨 작품을 해야지, 생각하기가 어렵다.

개인의 성향을 작품에서 많이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야기인가

디자이너 개인의 성향보다는 작품에 맞춰야 하니까. 무대는 다양한 시공간이다. 내 디자인을 보면서 강렬하다고 하지만, 가급적 나만의 언어로 독단적인 작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층적인 언어를 발견하길 원했던 것 같다. 무대란 다양한 시공간이다. 또 각 부분마다 책임을 지는 사람이 있다. 각자의 이야기, 감성적인 것까지 이해할 수 있게 판을 벌여주는 것이니까. 무대를 시각적인 측면에서만 판단할 수는 없다. 만든 사람과 경험한 사람, 그리고 무대가 어우러졌을 때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뮤지컬 비트
교통사로로 폐차장에 유령으로 남은 고스트 3인과 인부들 간의 좌충우돌 퍼포먼스를 그린 작품이다. 폐차장에 버려진 부품들이 악기로 변한다는 스토리와 큰 규모로 소품, 무대에 손이 많이 갔다. 한 겨울에 3달 넘게 폐차장과 연습실을 드나들면서 함께 기름때를 묻히며 즐거워하던 날들이 떠오른다.

 

 

 

최근에 작업한 김장훈과 싸이의 콘서트 ‘완타치’에서는 화려하고 이색적인 요소가 많았다.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사람들이 이제 웬만한 무대에선 특별함을 느끼지 못하고 더욱더 독특한 디자인을 요구한다.직접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 포털사이트, 유투브, 페이스북 등에서 세계 곳곳의 공연장을 볼 수 있게 된 것도 큰 이유다. 기발한 요소들을 흡수하고, 소화하려면 평상시에도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전적으로 책임지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관련 전문가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수많은 회의와 테스트, 충분한 리허설로 공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완타치 공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태극기가 비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와 워터 스크린을 설치해놓았지만 리허설에서 문제가 좀 있었다. 비상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몇 번의 테스트와 리허설을 거쳤다. 김장훈 씨가 워낙 이쪽에 대해 잘 알고 있어 호흡이 잘 맞았다. 특히 연예인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요구사항도 천차만별일 것 같다.

 

 

김동률의 음악여행
은유적인 김동률의 콘서트와 잘 어울리는 흑백필름에 담아 놓았다. 바람과 함께 이지화된 샌드 애니메이션의 컷이 다시 재생되지 않고 사라지게 해 깊은 여운을 남기고자 했다. 무대는 사라졌지만, 당시 오케스트라와 브라스 빅밴드의 음악, 그의 삶, 그리고 무대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아 오래 기억에 남는다.

 

 

 

클라이언트와의 의견 조율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

클라이언트? 이 바닥에서는 그런 용어를 거의 쓰지 않지만, 의미상으론 맞는 말이긴 하다.어쨌거나 상하관계는 아니다. 게다가 대부분 실질적인 클라이언트는 연예인이 아니라 매니지먼트 회사이거나 극단, 공연장일 경우 기획팀 정도다. 회의 과정에서 내 의견을 주장하기 전에 많이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전문가일수록 실수할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이전까지 접해보지 못한 상황에 나를 던지는 걸 좋아한다. 즉흥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재미있다.

공연 무대의 디자인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대개는 의뢰가 들어오면 그때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후 연출자,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팀이 작품을 분석한다. 오퍼레이팅하는 팀은 따로 있다. 분석,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안이 나오면 단계적으로 세부 프로덕션들이 합류하고, 계획된 시간과 장소에서 시연된다. 첫 공연을 올리면서부터 크리에이티브팀은 대부분 하차하고, 오퍼레이팅팀이 데이터를 넘겨받아 운영한다. 장기공연인 오페라의 경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공연 일부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쇼닥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극,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은 공연 쪽을 많이 하고 있지만 언제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언젠가는 가구도 디자인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가장 닮고 싶은 사람도 오페라, 연극, 순수미술, 건축, 테마파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는 조지 티시핀(George tsypin)이다. 관객의 입장에서도 장르의 명칭은 그리 중요할 것 같진 않다.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지만 장르마다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 요소가 달라서 작업에 있어서 차이점은 존재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또 어떤 툴을 이용해서 하려는지 완벽히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다음으로는 각 장르의 다른 조직구성원들과 콘텐츠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친다. 매번 다른 상황과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편견을 갖지 않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판단 기준의 ‘리셋’이랄까.

 

 

김연아 아이스쇼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타이포그래피 의상을 입고 들어선 김연아. 나비처럼 날아오르며 고급 기술을 선보이는 그녀의 연기만큼 유연하지만 힘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작년에 공연한 뮤지컬 ‘비트’의 무대가 인상 깊었다. 본인은 어떤가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 ‘비트’ 무대는 굉장히 다이내믹했다. 자동차 부품을 악기로 만들고, 보닛을 천장에 매달고. 도면이나 제작물이 나오기 전 프리 이미징(free imaging)단계가 가장 즐거웠다. 공연이 올라갔을 때 무대와 배우와 관객이 현장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어떤 크리에이터도 예측할 수 없는 공감각적인 아우라를 경험할 때도 그랬다. 즐거운 것과는 다르게 완벽히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를 꼽기는 어렵다. 공연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에 따라 조직된 크리에이티브팀이 협업하여 만들어서 더욱 그렇다. 하나의 프로젝트라도 매 순간 다른 상황이 연출된다. 실제로 같은 공연이라도 10번 하면 10번 모두 다르다. 첫날은 영 아니었다가 둘째 날은 또 괜찮고. 그런 식이다.

많은 사람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건축, 조명, 공예, 가구, 오브제 등 모든 것을 이해하고, 총괄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전체적인 무대를 총괄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로 변화되어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디자이너가 현재는 디렉터로써의 역할로 많이 전이된 셈이다. 보다 더 넓은 관점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함은 당연하다. 그런 의미에서 ‘무대디자이너’란 용어에 거부감을 느낀다.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로 대체되었으면 한다. 무대 미술도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세부 분야가 많이 생겨났고, 프로세스도 점점 복잡해지는 추세다. 공부할 게 점점 많아지고, 끝이 없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진행형으로 같이 채워나가는 식이다. 그런 것보다는 어떤 판단기준으로 그것을 진행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이 똑같은 상황은 두 번 다시 생기지 않는다. 무대의 방향을 이끄는 융통성 있는 판단 기준이 중요한 것 같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실력가이지만 당신에게도 초보 시절은 있었을 것이다.

학부는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어릴 적부터 음악을 많이 접해왔다.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면서 그런 모든 요소가 혼재해있는 장르가 무대 미술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직접 해보니, 잘 맞더라. 제일 처음 오페라 작업을 주로 하는 회사에 제작파트로 들어가 경험을 쌓으면서 점진적으로 영역을 넓혀 갔다. 그때만 해도 시장이 너무 좁아서,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을 달고 하는 첫 프로젝트가 중요했다. 혼신을 다해 작업했던 생각이 난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웃음) 실제 공연이 시작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 사전에 굉장히 많은 포트폴리오를 임의로 연습했던 것 같다. 임의로 작품을 정해서 분석하고, 디자인 과정을 연구하고, 모형 작업도 많이 했다. 차근차근 처음부터 쌓아올렸다.

 

 

연극 이상한 계절
이상(理想)의 여자였던 여자들이 점차 이상(異常)한 여자가 되어가는 내용이었다. 그것도 한 남자의 꿈속에서. 결국 무대는 초현실주의적 행위들을 표현하고, 의식적 영역과 무의식적 영역을 결합시키는 꿈속이었다. 만드는 과정에서 여태껏 가지고 있던 무대에 대한 편견을 모두 버린 상태로 상상하고, 연구했다.

 

 

무대디자인 분야가 지금처럼 주목받지 못할 때였겠다. 지금의 환경은 그때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나

공연예술은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는 매체로 산업화 되어가면서 시장의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 국내에도 무대미술 관련 학과들이 많이 생겼고, 기본 교육을 받은 인원들이 매년 사회로 배출되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보다는 조금은 탄탄한 기반이 구축되고 있는 것 같다. 반대로 말하면, 시장에 비해 배출되는 인원이 너무 많다. 1년 단위로 계속 쏟아져 나온다. 몇몇 사설 교육기관은 너무 사업적인 측면에만 치중하는 것 같고.

무대 디자인관련 학과가 많이 생기긴 했다. 요즘 디자인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새로운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성장시킬 방법이 필요하다. 아직도 졸업생들에겐 바깥세상과 학교의 속도감의 차이가 충격적일 거다.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학교에선 그런 괴리감을 줄이기 위한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산학협동’같은 프로그램일 수도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인 교육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연극, 오페라, 뮤지컬 외에도 굉장히 많은 종류의 공연이 있다. 점차 국내에서도 수요가 많아지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교육 과정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학교는 학문적이고 연구적인 차원에서의 기본 소양을 가르치는 곳이니까 이해는 된다. 단지 교육과정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 학과만 나와야 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좀 더 넓게 필요가 있다. 물론, 도제식도 해답은 아니다. 결국 학교도 산업 구조를 반영해야 한다는 건데, 그러려면 지금보다 더 차별화, 분업화되어 전문적인 방향을 잡아야 한다.

앞으로 어떤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가

디자인하지 않은 것처럼 진정한 일루전 (illusion)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클라이언트 측에선 소위 ‘판타스틱, 스펙타클’한 비주얼을 기대하고 접근해오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술, 공간 자체가 너무 도드라져서 전체와 융합이 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훌륭한 공연이라고 볼 수 없다. 아무리 예쁘고, 호화로워도 인위적인 무대라면 감동을 느끼기 어렵다. 다른 시간과 공간, 상황으로 관객들을 초대해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말은 쉬운데 만들기는 참 어렵다. (웃음)

 

 

빅뱅 빅쇼
그들의 쇼를 관람하기 위해 4일간 5만 명 이상의 아시아 팬들이 모였다. 무대를 만들면서 문득 수많은 방송매체에서 언급하는 한류의 근본과 세상을 바꾸는 근간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 그것은 어쩌면 기술적인 능숙함, 경험적 치밀함이 아니라 불타오르는 열정일 것이다. 나 또한 이
무대를, 그들이 마음껏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부었다.

 

 

 

계획이 있다면

관련 지식들을 습득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을 변화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아마추어리즘을 지향한다는 것은 아니고, 조금은 더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미술 프로덕션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다. 사람들은 침몰해가는 버버리(Burberry)를 살린 것이 30살에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 크리스토퍼 베일리(Cristopher bailey)라고 하지만, 나는 거대 기업의 핵심을 30세의 젊은 디자이너에게 맡긴 조직의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신감과 조직력을 갖춘 스튜디오를 계획하고 있다.

무대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언해주자면

무대디자이너를 직업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냥 디자이너가 공연의 무대를 완성한다고 보는 게 더 옳다. 앞서 말했듯이 시간과 공간, 상황을 총체적으로 다뤄야 하는 일이니까. 이 모든 과정을 서적을 통해서 공부할 수도 있겠지만 매번 변하는 상황을 이론적으로만 습득하긴 어렵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혹은 현장에서 끊임없이 정보와 지식을 섭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일을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경험과 지식이 많다고 해서 모든 상황을 같은 기준으로 바라보는 건 지양해야 할 태도다. 디자이너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개인마다 공부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내용과 방법들은 너무나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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