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 바로가기


Designer’s B cut 문학동네 미술부 특집 (해외배송 가능상품)품절

기본 정보

Designer’s B cut 문학동네 미술부 특집
수량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Designer’s B cut 문학동네 미술부 특집
수량증가 수량감소 0 (  )
total 0 (0)

이벤트

 

문학동네 미술부 특집

소설가 이태준은 말했다. “冊만은 책보다 ‘冊’으로 쓰고 싶다. 책보다 ‘冊’이 더 아름답고 더 ‘冊’답다.”문학동네의 책은 그런 冊을 떠올리게 한다. 만지고 보고 쓰다듬고 펼쳐보게 하는 책다운 冊. 에디터 이상현

 

『7번국도 Revisited』

문학동네

디자인_윤종윤

작가 김연수가 13년 전에 발표한 장편소설 『7번 국도』를 뼈대만 남기고 처음부터 다시 쓴, 전혀 새로운 작품이 『7번국도 Revisited』이다. 문학동네에서 나온 김연수의 책들은 기본 레이아웃이 정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이미지의 선택이 표지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작가, 편집자, 디자이너의 의견을 가장 고르게 반영하는 책이 김연수의 책이다. 눈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그의 책에는 이들의 열정이 담겨있다. 이번 결과물에도…. 이미지의 선택에서 B컷의 이미지도 좋았다. 그리고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저자의 다른 책들과도 가장 잘 어울린다. 하지만 A컷의 이미지를 포기할 수 없었고 이 경우 세로 사진이라 기존 레이아웃으로 갈 수 없다는 문제점이 생겼다. 여러 의견이 오고 갔고 결과는 이미지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결론. 그리고 새롭게 다시 작업해야한다는 결론…. A컷도 좋다. 하지만 B컷이 아련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건 미련일까?

 

editor’s choice B cut
이제 이 레이아웃과 사진 사용, 타이포그래피 등은 문학동네의 ‘브랜드’가 아닐까.

 

 

『나만 위로할 것』

디자인_엄혜리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거야』의 김동영 작가가 눈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보낸 180일을 담은 여행에세이다. 작업을 하면서 눈으로 덮인 북쪽 끄트머리 아이슬란드라는 나라와 ‘나만 위로할 것’이라는 제목이 내내 나를 설레게 했다. 디자인 컨셉트를 두 가지로 잡았는데 A컷은 아이슬란드와 외로움을 1차원적으로 표현하는 컨셉트였다. 저자가 찍은 칼라 사진을 흑백으로 전환하고 그 위에 작은 제목자와 영문을 얹혀 분위기 있는 표지를 표현하였다. B컷은 굉장히 함축적인 모던함이 컨셉트였다.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담아내는 게 관건이었다. 세상과 그 속에 있는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간단한 라인과 작은 원으로 표현했다. 원은 나 자신이기도 하고 동시에 아이슬란드의 눈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색깔을 준 것이 아니라 타공을 하여 속표지의 노랑색이 보이는 작업이다. 여기서 눈은 하얀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렸고 심플함과 모던함속에 재미를 주자는 생각이었다. 편집자는 분위기 있는 A컷, 나는 모던함을 강조한 B컷을 두고 고심하다가 두 안을 절충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다. 표4를 또 다른 표1처럼 가자는 방법이었다. 결국 A컷은 표1, B컷은 표4로 가기로 했고 표4의 텍스트들은 다 생략하고 타공까지 그대로 갔다. 종이는 여러 펄지를 교정 내 가장 마음에 드는 프리미어 화이트 펄을 사용해 오묘한 빛을 내는 효과를 냈다. 버리기 아쉬었던 B컷을 그대로 쓸 수 있어서 재미있는 책을 만들 수 있었다.

 

editor’s choice A cut
지긋이 눈을 감게 하는 아름다운 표지!

 

 

『브리다』

문학동네

디자인_송윤형

『브리다』는 파울로 코엘료가 『연금술사』 직후 집필한 장편소설로, 운명을 찾아 나선 스무 살 여자 브리다가 사랑을 찾고 더 나아가 자아를 발견하면서 변모해가는 가슴 뭉클한 여정의 기록을 담은 장편소설이다. 작품 속에서 비주얼 키워드를 찾아 ‘아일랜드, 20살 경의 여자, 마법, 긴 여정, 신비함’ 등으로 이미지 컨셉트를 잡았다. B컷의 경우 기존 코엘료 소설 표지 컨셉과 조금 차별화 하려고 시도해보았다. 양장본의 재킷에 타공을 하여 이미지의 일부분만 보이게 해서 신비감을 주고 여백을 살려 약간은 에세이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고, ‘싸바리’ 부분은 풀 컷을 넣어 또 다른 느낌을 주려했다. 다소 정적이고 코엘료 소설로는 낯설어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고 A컷이 책과 여러모로 잘 맞는 시안이었기도 해서 B컷이 되었으나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시안이었다.

 

editor’s choice A cut
뒷모습이 주는 상징, 여운, 기대....

 

 

『새의 선물』

문학동네

디자인_이경란

은희경 작가의 『새의 선물』이 개정판으로 출간된다는 디자인 의뢰서를 받고, 어릴 적 읽었던 그 책을 다시 꺼내어 읽었다. 예전 표지의 강한 느낌도 좋지만 개정판인만큼 전혀 다른 분위기로 가고 싶었다. 주인공 ‘진희’의 내면풍경은 어땠을까 고민하며 건조하면서도 따듯한, 어린 시절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보았다. 정적인 이미지인 만큼 제목자에서 시선을 끌 수 있도록 가는 명조체에 새가 날갯짓을 하는듯한 느낌의 효과를 주었다. 너무 몽환적이고 추상적인 느낌이라는 의견에 좀 더 구체적인 ‘진희’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이미지로 시안을 다시 잡았고, 편집자, 작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A컷이 선택되었다. 텍스트를 다시 접하면서 스스로 너무 주관적인 느낌에 사로잡힌 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래도 가끔은 나의 그 주관이 답이었으면 할 때가 있다. 디자인에 ‘답’은 없겠지만, 아쉬운 B컷이었다.

 

editor’s choice A cut
보자마자 ‘진희’라는 이름이 떠오르는, 마치 앨범 사진을 보듯 뭔가 환기시키는 표지.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

디자인_김이정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은 홍콩을 여행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다. 영화의 배경을 설명하고 영화 이야기로 생동감 넘치는 홍콩의 변천사와 홍콩인들의 생활문화상을 아우른 색다른 여행서이다. A컷은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를 끌어와 표지 디자인에 활용했다. 완성된 책의 꼴을 상상하며-홍콩, 영화, 여행, 추억-가장 어울릴만한 톤을 찾기 위해 고민 많았던 작업이다. B컷은 지도를 이미지화시켜본 표지 디자인 작업이다. 그러나 지도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가이드 북 같아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A컷이 선택되었다. A컷에 사용된 이미지를 띠지로 만들고 B컷을 활용하여 띠지 뒷면에 지도를 넣어주어 실용성을 더하자는 제안이 받아들여져 두 시안이 결합된 표지가 완성되었다.

 

editor’s choice A cut
여행보다는 ‘영화’가 중심인, 영화보단 ‘홍콩’이 주인공인 책이라는 점에서.

 

 

 

review

게시물이 없습니다

list write

Q & A

게시물이 없습니다

list write

shipping, exchange, return guide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